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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🧱  자동관수 시스템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

    옥상조경에서 자동관수 시스템은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줄이는 핵심 설비입니다.
    하지만 설치 과정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배수 문제, 식물 고사, 유지비 증가
   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    이번 글에서는 옥상조경 자동관수 시스템 설치 시 절대 해서는 안 될 실수 5가지
   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
    ❌ 1. 배수 설계 없이 설치

    자동으로 물을 주는 시스템이더라도, 물이 빠져나갈 곳이 없다면 곧 침수가 발생합니다.

    • 💥 흔한 문제: 식재 구역 바닥에 배수 경사 없음
    • 💡 해결법: 배수구 위치 확보 + 배수층 설계 필수

    실제 사례: “A오피스 건물 옥상정원”은 관수 후 물이 고여
    화단 전체 교체 + 방수 공사 진행 (약 400만 원 추가 발생)


    ❌ 2. 타이머 설정 미숙

    자동 타이머를 설치하고 **초기 설정을 기본값(1일 3회 10분)**으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  그러나 옥상은 일조량과 바람이 강해 정밀한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.

    • 💥 문제: 과관수 → 뿌리 썩음, 비용 낭비
    • 💡 해결: 계절별/시간대별 물 주기 설정 조정 필요

    자동관수 실수로 식물이 고사되기 쉬워요!

    ❌ 3. 수분센서 미사용

    수분센서 없이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 물을 주는 방식은 비효율적입니다.
    비가 온 날도 물을 주게 되고, 습도가 높을 때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.

    • 💥 문제: 불필요한 급수로 유지비 증가
    • 💡 해결: 토양 수분센서 + 스마트 연동기 필수

    ❌ 4. 배관 재질·규격 부적합

    옥상 환경은 바람과 온도 차가 심해서,
    지면 조경용 저가 PVC 관을 사용할 경우 겨울에 깨지거나 탈락됩니다.

    • 💥 문제: 배관 파손 → 누수, 보수비 증가
    • 💡 해결: 옥상 전용 배관 (UV 차단, 방한 대응) 사용

    유지관리 체크리스트 꼭 확인하세요

    ❌ 5. 유지관리 체크리스트 누락

    설치 후에는 무조건 잘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.
    정기 점검 없이 방치하면 관이 막히고, 센서 오류가 누적됩니다.

    • 💥 문제: 일부 식물 고사 / 특정 라인만 물 공급
    • 💡 해결: 월별 점검표 작성 + 간단한 유지관리 메뉴얼 필수

    📥 자동관수 설치 체크리스트

    📄 옥상조경 자동관수 시스템 설치 체크리스트.pdf
    3.74MB
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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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✨ 마무리

    자동관수 시스템은 '설치만' 잘한다고 끝이 아닙니다.
    설계-자재-설정-점검의 4단계가 맞물려야 진짜 효율이 나옵니다.

    설비 도입 전 반드시 이 5가지 실수를 피하고,
    당신의 옥상조경이 오랫동안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유지되길 바랍니다